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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동 닭갈비- 계룡 숯불 닭갈비 리뷰

by 인포 드림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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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며칠 뒤에 만삭촬영과 가족사진 촬영이 있어서 두 달 만에 머리 자르러 나간 김에 외식을 하게 되었죠.

 

 

메뉴는 숯불 닭갈비.

천안 쌍용동에 있는 닭갈비 전문점인 계룡 숯불 닭갈비로 가게 되었고요.

닭갈비 관련 여러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는 철판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채소들과 닭고기를 양념에 버무려 익히는 방식이었다면 이제 대세는 숯불에 직접 닭갈비를 구워 먹는 것이죠. 

물론 닭갈비라고 해서 부위가 진짜 닭갈비는 아닙니다. 닭다리 살 정육을 사용하죠.

 

 

 

매장은 정말 널찍하고 테이블 사이간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요즘 같은 시국에는 정말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키즈존이라고 되어있는 놀이방도 상당히 큰 편이고요.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서 착석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이곳이 생긴지는 2년? 3년쯤 된 것 같은데 초기에 이곳 계룡 숯불 닭갈비 쌍용점이 생기자마자 방문하려고 했으나 세 번 연속 실패했었어요. 물론 그중에 한 번은 브레이크 타임이기는 했지만 정말 손님이 많았죠.

반면 지금은 코로나 여파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그런 건지 주말 늦은 오후 시간임에도 저희 포함 세 테이블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주문은 항상 먹는 간장 숯불 닭갈비 3인과 돌솥밥이었습니다.

사실 매콤한 양념 닭갈비를 선호하지만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가 있어서 요즘은 항상 간장 닭갈비만 주문합니다.

우선 메뉴에 사용되는 닭은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뼈가 발라진 정육을 사용하며, 요즘 말 많은 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을 같이 사용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겉절이에 가까운 배추김치는 국내산인 것 같고 씻은 묵은지는 아마도 중국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거였는데 우선 불판이 바뀌었습니다.

본래는 실 석쇠를 사용했었던 것 같은데(스텐 불판이었는지 가물하네요;;) 코팅 주물 불판으로 바뀌었군요. 실 석쇠와 달리 양념된 고기가 닿는 면적이 많아지면서 고기 내부가 채 익기 전에 겉면이 타버려서 별로였습니다.

정말 고기 하나만큼은 잘 굽는다고 인정받는데 이건 아이와 임신아 아내를 먹이려고 심혈을 기울여 구웠는데도 정말 잘 타버립니다. ㅜㅜ

닭갈비 맛은 괜찮은데 타지 않게 주의해서 굽는 게 정말 어려워서 식사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기본적인 것들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근데 셀프바도 변했더라고요. 아직까지 매운 김치를 먹지 못해서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반찬을 먹여야 하는데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메추리 알 장조림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건 간장 닭갈비 구이 3인분을 굽고 나서의 흔적.

초기에 여러 차례 방문했던 곳이고 1년 정도만에 다시 방문해보니 변한 것이 정말 많아졌더라고요.

초심을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은 물냉면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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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많고 나름 인기많은 식당중에 하나였는데 처음과 비교했을 때 많이 변한 것 같아 아쉬었던 점이 정말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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